여유, 혼밥, 비건

수노기
2021-06-21
조회수 54

6월 중순 벌써 30도를 넘나드는 기온으로 한 낮은 정말 뜨거워요. 그냥 많이 뜨겁구나 하기엔 너무한 날씨들이죠.

간만에 여유있게 쉬는 날

오늘은 온전히 자신을 위한 날로 쓰고 싶었어요.

천천히 나만의 속도로 내가 좋아하는 음식으로 

한끼가 내 앞에 오기까지 애써준 사람들, 태양, 바람, 흙, 그 속에 깃든 여러 생명들이 노고를 생각하며

아주 감사하게 식탁에 앉았어요.

와인도 한 잔 시키고

어렸을 때 먹었던 유채의 알싸한 맛을 닮은 루꼴라를 추가하고

치즈가 올라가지 않은 성심당의 비건 피자

한 잎 딱 베어 무는 순간 '올리브오일!!' 찍어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스치더라구요.

직원에게 말하니 선뜻 가져다 주어 정말 맛나게 먹었어요.

커피잔이 너무 작아 한 잔 더 가능하냐고 하니 그것 또한 선뜻 ok

지구상 모든 생명과 나는 여러 겹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며 평화롭게 1시 30분의 시간을 즐겼어요. 


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

혼밥의 행복

피자 한 판을 혼자 다 먹는 것은 어렵더라구요. 남은 피자를  싸며 저녁에 먹을 생각에 웃음이 가득했답니다.

밤참으로 먹을 거예요. 

치즈가 위에 뿌려지는 것은 생각을 못했어요. 다음엔 기억했다가 치즈 뿌리지 말라고도 이야기해야겠어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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